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위기일발 재계]한화, 오너 컴백해야 위기 푼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013 기업무덤' 통과 특명…재계, 물밑이 끓고 있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견위수명(見危授命)'

그룹 총수 구속으로 절체절명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한화 그룹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그룹 미래 신성장 동력인 태양광 사업의 글로벌 경기가 가격 경쟁 격화, 수요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공백까지 더해졌으니 말 그대로 '목숨이라도 바쳐야 할 형국'인 셈이다.
이라크에서 진행 중인 도시 재건 프로젝트 추가 사업 수주를 위해서라도 김승연 회장의 역할은 필수적이지만 현 상황에선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다. “제 2의 중동 붐을 일으키겠다”는 김 회장의 포부만 있고 구체적인 비전은 아직 세우지도 못한 상태다. 오히려 한화 임직원은 최근, 이미 수주한 이라크 1차 주택건설사업에 대한 선수금(8억달러) 납입을 김 회장의 구속 상황을 이유로 이라크 정부가 지연시킴으로써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이처럼 불투명한 그룹 미래에 한화가 기대를 걸고 있는 대목은 첫째도, 둘째도 김승연 회장의 역할이다. 실제 김 회장의 변호인은 최근 열린 2심 첫 재판에서 “방대한 사건에 대한 재판에서의 방어권 보장과 김 회장의 건강상 이유, 부재에 따른 경영상 문제 등으로 조만간 보석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어처구니 없는 일" [포토] 코엑스, 2024 올댓트래블 개최 [포토] 국민의힘, 민주당 규탄 연좌농성

    #국내이슈

  •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해외이슈

  •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