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시는 주택 신축이나 증·개축 또는 리모델링시 개략적인 비용은 물론 각종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동작 흑석, 금천 시흥, 성북 길음, 도봉 방학, 구로 온수 등 5개 구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마포 연남·서대문 북가좌에서 시범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주택개량 상담창구’를 2개 구역에서 7개 구역으로 확대하고 시공분야 강화를 위해 건축명장을 상담반에 추가했다. 이로써 상담반은 건축명장을 포함한 전문가 2인, 공무원 2인 등 총 4인으로 구성된다. 또한 융자지원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현장점검과 기술자문을 1~2회 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주민들이 현실적으로 주택개량에 대한 정보제공 등이 전무한 상태에서 각종 지원제도와 연계한 상담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이 실시되는 만큼 주민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1월부터는 서울시청에 상담실을 설치해 전역을 대상으로 건축법 및 주택개량에 관한 전반적인 상담을 실시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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