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와 육·해·공군본부, 육군훈련소 등 정부에 공동건의문 보내…이용객 3분의 1이 대전권
경부고속철 오송역에서 분기한 호남고속철은 세종시를 거쳐 공주, 익산 등으로 이어져 대전과 계룡시, 육군훈련소 등을 거치지 않는다.
건의문에 따르면 현재 호남KTX 대전~목포구간 중 대전권(대전~논산) 이용객은 전체이용객의 3분의 1 수준으로 호남고속철도 완공을 이유로 대전권을 거치지 않을 경우 호남지역·대전을 오가는 이용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특히 멀리 볼 때 대전권과 호남지역의 접근성이 나빠져 국가균형발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논리를 바탕으로 호남KTX 서대전역과 계룡역, 논산역을 거쳐가는 것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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