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ㆍ7569야드)에서 개막하는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10만 달러)에서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우즈로서는 '필승카드'를 선택한 셈이다. 이에 앞서 바로 전주인 17일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유러피언(EPGA)투어 아부다비HSBC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에 출전한다. 바로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등장하는 무대다. 새해 벽두부터 '신ㆍ구 골프황제'의 진검승부가 펼쳐지게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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