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중단 이메일 사용자들에게 보내
13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메신저 사용자들에게 발송했다.
MS는 사용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MSN 메신저 대신 스카이프를 이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미 MSN 메신저 이용자가 스카이프를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은 적용이 완료된 상태다. 또한 MS는 서비스 종료 전에 사용자들이 스카이프로 이전할 수 있도록 전용 버튼을 추가했다.
이 같은 MS의 결정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MSN 메신저는 지난 1999년 첫 선을 보였으며 2005년 윈도 라이브 서비스로 이름을 바꿨다.
한편 중국은 메신저와 관련한 당국의 허가가 필요해 당분간 MSN 메신저 서비스가 계속되는 유일한 국가로 남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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