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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의 新호러퀸 제시카 차스테인, 골든글로브 女주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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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의 新호러퀸 제시카 차스테인, 골든글로브 女주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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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세계적 거장 길예르모 델 토로가 선사하는 2013년 첫 공포 '마마'에서 소름 끼치는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호러퀸의 등장을 알리고 있는 제시카 차스테인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1년 백치미의 금발미녀 셀리아 풋 역을 맡아 푼수같이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 '헬프'로 아카데미, 골든글로브에 노미네이트 되며 단 번에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차세대 슈퍼스타로 떠오른 그녀는, 대배우 알 파치노의 추천으로 브래드 피트의 상대역을 맡은 '트리 오브 라이프'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 종횡무진 출연하며 얼핏 보면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는 13일 미국 LA 비버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됐으며, 2013년 첫 번째 공포 '마마'와 '빈라덴 암살 작전 - 제로 다크 서티', 서로 다른 매력의 두 편의 영화로 국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마'에서 실종된 조카들을 5년 동안 찾아 다니는 루카스의 여자친구 애너벨 역을 맡았는데, 록 밴드에서 베이스를 연주하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동시에 빅토리아, 릴리 자매를 만나 점점 강한 모성애를 갖게 되는 호러퀸으로 등장하며 치명적인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빈라덴 암살 작전 - 제로 다크 서티'에서는 실제 대 테러전에 배치됐던 젊은 여성을 바탕으로 한 마야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서로 다른 매력으로 국내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갈 제시카 차스테인의 열연이 돋보이는 '마마'는 그녀의 201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며 오는 1월 국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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