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엔진 다운사이징 및 연비 개선 관련 핵심부품 개발 및 완성차 품질 향상을 위한 기계사업 육성의 역할로 성장 모멘텀이 추가될 것"이라며 "신규 차량부품 사업 매출은 2014년부터 본격화되며 기계 사업은 중국엔진법인 증설 및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기아차의 4분기 생산 조절로 모듈 매출은 전년보다 감소하겠지만 3분기부터 중국엔진법인 CKD수출과 부변속기 증설, 강소주물공장 증설이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출하에 연동되는 변속기와 등속기 매출이 커지면서 차량부품 매출은 1조4600억원, 기계 매출은 공장자동화기기 호조 지속과 조업일수 증가로 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