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연말정산 소득공제 자료를 한번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늘(15일)부터 시작됐다.
국세청은 15일 "오늘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www.yesone.go.kr)를 통해 2012년 귀속 연말정산 소득공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혹 인터넷으로 출력할 수 없는 서류도 있어 미리 준비해두면 증빙서류 누락으로 혜택을 못 받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영수증은 본인이 직접 챙겨야 한다.
또한 국세청은 2010년부터 소득공제 자료를 전자파일로 다운받아 제출하는 '종이없는 연말정산'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다만 이 서비스는 각 사업장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활용할 수 있다.
국세청 송바우 원천세과장은 "2006년부터 시행한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1500만 근로자들의 소득공제 영수증 수집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적은 비용으로 큰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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