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쓰레기 처리장 용도폐지 구립 어린이집 단장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3월부터 5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무상보육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부족한 어린이집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어린이집은 공항동 651-7에 11억원을 들여 지상 3층 대지 168㎡, 연면적 336㎡ 규모로 건립된다.
보육 정원은 78명으로 4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10월까지 원아모집을 마친 후 11월에 개원한다.
현재 공항동 지역은 입소대기자가 680명이 넘고 있어 올해 신축이 완료되면 이 지역 주민들의 보육수요 충족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는 연말까지 종교단체 유휴시설을 활용, 5개 구립 어린이집을 확충, 272명의 신규 정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이들 시설이 개원되면 정원은 기존 29개 소, 2491명에서 34개 소 2776명으로 11.4% 늘어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이 차지하는 비율도 17.3%에서 19.7%로 상향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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