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트위터 대통령'으로 젊은이들의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우상인 소설가 이외수 씨(사진)가 경기도를 찾는다.
경기도는 오는 23일 수원시 인계동 경기문화의전당에서 이외수 씨를 초청해 도내 청년세대와 경기도민, 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경청(京ㆍ靑)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이외수의 청춘불패 강연과 토크콘서트'로 열린다. 1부는 이 씨가 나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2부는 김 지사와 이 씨가 공동 MC를 맡아 젊은이들과 격의없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작가 이외수는 159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거느린 대한민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 분"이라며 "특히 젊은 세대들로 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토크콘서트가 경기도와 젊은이들의 소통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씨는 이 책에서 "가슴에 청춘이 있다면, 결코 실패는 없다"며 "장대 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상과 맞서라"고 이 시대 젊은이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백조면 어떠하고 오리면 어떠한가 ▲사랑 받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아픔을 느낀다 ▲장대 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라 ▲그대가 그대 인생의 주인이다 등 모두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