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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 동성구 학생들 종로서 한류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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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와 동성구 학생 1:1 자매결연을 통해 문화체험, 한옥체험살이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2일부터 29일까지 7박 8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북경시 동성구와 함께 2013년 글로벌 가정문화 체험(GFCE:Global Family Culture Experienc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0년부터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종로구와 동성구 청소년들이 1:1 자매결연을 맺고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두 도시를 번갈아 방문, 함께 자매결연 가정에서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동성구 학생 9명이 종로구를 방문, 종로구 학생 9명과 한국의 멋과 정을 만끽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북촌한옥길 탐방 ▲한지공예 체험 ▲청원산방 소목체험 ▲한옥 체험살이 체험 ▲동양문화박물관 다도 체험 ▲영어태권도 체험 ▲김치와 떡볶이 만들기 ▲광장시장 방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 돼 있다.
지난해 1월 동양문화박물관 다도 체험

지난해 1월 동양문화박물관 다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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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종로구는 참여학생들에게 개별가정 홈스테이 기간에 대한 개인별 봉사실적 종합관리를 통해 봉사확인서를 교부하고 프로그램의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학생들의 개성을 살린 프로파일을 제작·배부한다.
올해 여름방학에는 종로구의 학생들이 다시 중국 북경 동성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글로벌 가정문화 체험은 기관교류가 아닌 첫 민간교류로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주민들에게 다양한 외국문화 경험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겸비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긍지를 갖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동성구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중심구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종로구와 매우 유사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곳으로 1995년부터 종로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직원 상호파견과 우호방문해 스포츠·문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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