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2005년 1월25일 창립 이후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6년 6월5일 제주-김포 노선에서 첫 운항을 시작했다.
직원수도 창립 당시 8명, 첫 운항시 85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재 744명으로 약 93배 증가했다. 또 국내 LCC 중 유일하게 140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정비본부를 두고 있는 등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취항 첫해 약 1%에 불과했던 국내선 수송분담률은 지난해 12월말을 기준으로 12.4%로 늘어났다. 이는 대한항공 34.6%, 아시아나항공 21%에 이어 3번째 많은 비율이다. 국제선에서도 기존항공사와 간격은 아직 크지만 2011년 3분기 기준 3%였던 분담률은 2012년 3분기말 기준으로 4%로 늘어났다.
한편 제주항공은 창립 8주년을 기념해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21일 오전 10시부터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고객 사은 특가항공권을 한정판매한다.
국내선은 1월23일부터 2월16일(설 연휴 등 일부 기간 제외)에 출발하는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노선의 편도항공권을 1만원(유류할증료 1만2100원, 공항이용료 4000원 포함하면 총액운임은 2만6100원)에 판매한다.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1200원을 캐쉬백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국제선은 출발일 기준 2월1일부터 27일(단, 2월7~9일 제외)까지 ▲인천~괌 노선 왕복항공권을 37만4900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포함한 총액운임) ▲인천/김포~오사카 노선의 왕복항공권을 25만600원 등에 특가 판매한다.
KB국민카드나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8000원을 캐쉬백 포인트로 적립해주며 국내선 및 국제선 캐쉬백은 2월28일에 일괄 적용된다.
국내선 및 국제선 프로모션 항공권은 환불 및 이중할인, 여정 변경 등에 제약이 있으므로 사전에 운임규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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