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해 11월 미쓰비시중공업과 히타치제작소가 화력을 중심으로 한 발전설비 사업의 통합을 결정한 바 있어 업계 재편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도시바와 GE는 화력발전 설비의 개발과 판매 부문을 통합해 연료 효율이 높은 화력발전 설비를 세계 시장에 판매하기로 했다. 이르면 연내에 합병회사가 설립될 전망이다.
GE는 가스화력발전소 설비의 핵심인 가스터빈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35%로 독일의 지멘스와 수위를 다투고 있다.
도시바는 터빈의 회전에서 전기를 생산하기까지 과정에 필요한 발전기의 주요 설비 제조 외에 발전소의 건설 사업도 하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