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침체로 인해 자금조달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 CB 발행공시 건수는 총 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29% 줄었으며, 권면총액 합계는 516억원으로 96.34% 감소했다.
코스닥시장 CB 발행공시 건수는 총 6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6% 감소한 반면, 권면총액 합계는 47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4%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BW 발행공시 건수와 권면총액 합계는 56건, 1조2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8%, 6.13%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발행공시 건수는 20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으며, 권면총액 합계도 24.33% 줄어든 1조3667억원으로 나타났다.
사채발행 방법으로는 유가증권시장은 공모비중이 높으나 코스닥시장은 사모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공모와 사모 권면총액 합계는 1조2848억원으로 이 가운데 공모 권면총액은 8366억원으로 전체의 65.11%를 차지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공모와 사모 권면총액 합계 1조8384억원 가운데 사모 권면총액이 1조5780억원으로 85.83%를 차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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