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은 국가기본도의 수정주기 단축, 신규 전자지도 제작 및 기술 고도화, 데이터 서비스 융합 등 내용을 담은 '국가기본도 선진화 추진계획'을 수립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현행 2년 주기의 수정체계에서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변화가 많은 지형지물을 중심으로 상시 수정체계로 개선하기로 했다.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지도를 이용하고, 빠르게 변하는 국토 정보를 습득하려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 준공도면 활용, 무인항공기 등 신기술을 적용해 신속하게 지도를 수정해 나갈 것"이라며 "어제 공사가 끝난 도로와 건물을 오늘 인터넷 상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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