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농·특산품의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한마당장터에는 부안쇼핑몰이 참가해 부안쌀 공동브랜드 ‘천년의 솜씨’를 비롯해 부안김, 죽염, 뽕잎차, 뽕주, 오디와인, 누에·오디 관련 제품 등 30여 제품을 판매한다.
자매결연 관계에 있는 도봉구청에서 ‘설 맞이 도봉구청 직거래장터’도 열린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 간 열리는 직거래장터에는 곰소천년의 젓갈영어조합법인이 참가해 곰소젓갈, 부안김, 건어물, 뽕주, 천년의 솜씨 등 20여개 제품에 대한 전시·판촉활동을 벌인다.
정흥귀 부안군 농촌활력과장은 “수도권에서의 직거래장터를 통해 청정 부안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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