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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테크, “전자잉크 성장궤도 진입”<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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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유진투자증권잉크테크가 올해부터 인쇄전자 부문 매출이 과반을 넘어서는 첫 해가 되는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30일 밝혔다.

최순호 애널리스트는 “2012년 4·4분기 잉크테크는 매출액 239억원, 영업이익 28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며 “2012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794억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그는 2013년에는 매출액 1448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2.5%, 262.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전자잉크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7% 급증한 757억원에 달해 2011년 8.6%에 불과했던 전자잉크 매출 비중이 2012년 25.8%에서 올해 52.2%까지 확대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잉크테크는 대만 TPK에 단독 공급하고 있는 터치스크린패널(TSP) 베젤용 전극소재를 올 상반기 안으로 트룰리, 오-필름 등 해외 7개 기업에 신규 공급을 추진중이며, 이를 통해 TSP 전극소재 매출액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6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메탈메쉬는 고가 인듐산화전극(ITO) 필름의 공급부족을 해소할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데, 잉크테크는 현재 미래나노텍에 메탈메쉬용 소재를 공급 중이며, 올해 국내 대형 디스플레이 업체와 대만, 일본, 중국 등 해외 고객사로의 공급 확대를 추진중이다. 2013년메탈메쉬 매출액은 120억원으로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크는 “현재 잉크테크 주가는 2013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3.8배(BW 98만주 희석)로 국내 중소형 ITO필름, 편광필름 제조업체의 평균 PER 8.2배 대비 68% 할증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주가는 지난 1개월간 7.3%, 3개월간 23.1% 상승했지만 그러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가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전자잉크 수요 증가 ▲국내외 신규고객 확대 ▲신규 아이템(EMI필름, FPCB등) 공급승인 가시화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등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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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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