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
'초충도' 디자인 제품도 고전미가 물씬 풍긴다.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재해석한 제품으로 여뀌·가지·부용화·양귀비를 주제로 전통미는 살리되 오방색을 이용해 고전적인 멋을 현대적으로 담아냈다. 다기 뿐만 아니라 저장용기, 궁중보석함, 뚜껑머그, 냄비받침 등 다양한 구성으로 출시됐으며 '2012 굿디자인어워즈'에서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 반대로 '필드플라워' 떡국기는 한국의 야생화를 회화적인 느낌을 풀어내 식탁에 자연을 옮겨놓은 듯 소박하고 꾸밈없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젊은 세대에게는 다양한 음료를 담을 수 있는 간편한 머그가 제격이다. 뚜껑머그는 음료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고 오랜 시간 보온해줄 뿐만 아니라 뚜껑에 간단한 다과를 담을 수 있어 편리하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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