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조현재가 한채영에게 거침없이 독설을 날렸다.
4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연출 박기호 이소연) 1회에서 금산애드 대표 외동아들 애디강(조현재)이 화려한 첫 등장을 알렸다.
애디강은 고아리(한채영)에게 AE(Account Executive, 광고기획자)가 아닌 크리에이티브로서 새 광고 시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고아리는 노대표의 아내에게 잘 보일 궁리만 하고 있었다.
결국 애디강은 고아리를 보고는 화를 참지 못하고 "시안 만들라고 그랬지, 누가 로비하라고 그랬습니까?"라고 화를 냈다. 이어 "부실한 콘텐츠는 인맥으로 덮는 게 아니다. 창의적인 시안이지, 그런 치졸한 작태가 아니다"라며 "광고인의 생명은 크리에이티브이다. 나한테 인정받고 싶으면 핸드폰보다 만년필을 들어라. 창의적인 시안을 가져오라는 말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백이 그토록 기다리던 첫사랑 고아리를 우연히 만났지만, 과거와 달리 돌변한 모습에 크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