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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환경보전·사회공헌 두마리 토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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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도로에 수목림 조성하고 소외계층 에너지림 활용 사업에 참여

CJ대한통운은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목재 에너지림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고속도로 폐도를 활용해 축구장 30개 넓이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위한 수목림이 조성된다. 이곳에서 생산된 신재생 에너지인 목재 펠릿은 복지시설 난방용으로 기증된다. 5일 오후 성남시 한국도로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손관수 CJ대한통운 종합물류부문 대표, 장석효 한국도로공사장, 이돈구 산림청장, 박경조 녹색연합 공동대표(왼쪽부터).

CJ대한통운은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목재 에너지림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고속도로 폐도를 활용해 축구장 30개 넓이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위한 수목림이 조성된다. 이곳에서 생산된 신재생 에너지인 목재 펠릿은 복지시설 난방용으로 기증된다. 5일 오후 성남시 한국도로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손관수 CJ대한통운 종합물류부문 대표, 장석효 한국도로공사장, 이돈구 산림청장, 박경조 녹색연합 공동대표(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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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CJ대한통운이 환경보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동시에 충족하는 프로젝트를 개시한다.

CJ대한통운은 산림청, 한국도로공사, 녹색연합과 고속도로 폐도 에너지림(林) 조성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은 폐 고속도로 부지에 에너지림을 조성하고 여기서 얻은 목재를 친환경 에너지인 목재 펠릿(pellet)으로 가공하고, 이를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의 목재보일러 난방연료로 기증하는 것이 골자다.

CJ대한통운은 기금조성과 이번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목재 및 목재 팰릿의 운송을 맡는다. CJ대한통운은 물류 노하우와 전국적인 인프라를 통해 목재를 수송한다. 산림청은 에너지림을 조성하고 한국도로공사는 폐 도로 부지 제공과 관리를 맡는다. 녹색연합은 CJ대한통운과 한국도로공사가 조성한 기금의 관리를 담당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환경을 보전하는 동시에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일거 양득의 사업"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연속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올해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부근 폐도 부지에 4400㎡ 규모의 에너지림이 먼저 조성된다. 이어 국제규격 축구장 30여 개와 맞먹는 총 면적 20만㎡ 규모(15개소)로 확대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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