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협박범이 승용차를 폭파시킨 현장 주변에서 확보한 증거들과 휴대전화 사용자 정보 등을 토대로 검문검색 등을 강화하고 있으나 뚜렷한 단서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를 토대로 전단을 만들어 지난 8일부터 공개수배를 한 후 경찰서로 제보 전화가 6∼7건이 들어왔지만, 불명확한 제보나 오보가 대부분이어서 수사에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나온 만큼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주변 우범자에 대한 수사도 강화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협박범을 검거할 수 있도록 수사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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