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FNB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에서 전반 40분 선데이 음바(워리 울브스)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부르키나파소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준우승팀 부르키나파소의 조나단 피트로이파(스타드 렌)에게 돌아갔다. 피트로이파는 3골2도움을 올리며 부르키나파소의 사상 첫 대회 준우승을 견인했다. FIFA랭킹 92위인 부르키나파소는 8강과 4강에서 각각 토고와 가나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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