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동북부 폭설, 남부지역은 토네이도 강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국 코네티컷주(州)를 비롯한 동북부 지역이 폭설 피해를 입고 있다. 미시시피를 중심으로 한 남부지역에는 토네이도가 강타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눈폭풍으로 큰 피해를 본 코네티컷주(州)에 대해 연방정부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코네티컷주에 비상상황이 발생했다고 선포했다"면서 "심각한 겨울폭풍으로 발생한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안보부와 연방재난관리청(FEMA) 등 관계기관들은 코네티컷주의 8개 카운티와 함께 피쿼트, 모히간 등 원주민 구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방정부는 피해 차단과 복구지원을 위한 비용의 75%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 8일부터 강풍과 함께 코네티컷주에서는 지역별로 최고 101cm의 폭설이 내렸고, 메인주와 매사추세츠주 등 동북부 다른 지역에도 수십 센티미터가 쌓였다.

이 때문에 동북부 9개 주에서 최소 11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 수십만 명이 정전 피해를 보았다.

이 기간 동안 미시시피주를 중심으로 한 남부 지역에는 10일 토네이도가 강타했다. 아직 사망자 보고는 없었지만 해티스버그를 중심으로 십여 명이 다치고 건물이 파손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홍명보, 감독 못 찾은 축구협회에 쓴소리 "학습 안됐나"  [포토]에버랜드 호랑이 4남매, 세 돌 생일잔치 손흥민,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 400억 초고가 주택

    #국내이슈

  •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패혈증으로 사지 절단' 30대女…"직업 찾고 사람들 돕고파" "합성 아닙니다"…산 위를 걷는 '강아지 구름' 포착

    #해외이슈

  • 7월 첫 주에도 전국에 거센 호우…한동안 장마 이어져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PICK

  •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