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과의 일정 잡히면 직접 전달하겠다고 밝혀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송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귀국과 동시에 진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 등과 통화했으나 아직 박 당선인과의 일정을 잡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가 북한을 경유하는 한러 가스관 설치사업과 관련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한 발언이다.
그는 이어 “상트페테르부르그 국립대학과 국립음악원의 송도 분교 설립에 대해 푸틴 대통령과 메딘스키 문화부장관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만큼 연내 성사를 목표로 실무협의에 속도를 내겠다”며 “러일전쟁 110주년이 되는 내년 개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빈 기자 jalbin2@
김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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