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패스트컴퍼니가 선정한 '50대 혁신기업(The World's 50 Most Innovative Companies 2013)'에 따르면 애플은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올해는 13위에 머물렀다.
혁신의 상징이었던 스티브 잡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011년 타계한 이래 애플은 지난해 더욱 기능이 향상된 '아이폰5'와 7인치 '아이패드 미니'를 선보였지만 소비자들로부터 기대했던 만큼의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위는 스포츠기업 나이키가 올랐으며 아마존이 2위 , 전자지갑업체 스퀘어가 3위에 올랐다. 또 지난해 50위 안에 들지 못했던 삼성전자가 17위에 올랐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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