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름다운 가게 노원공릉점에서 ‘나눔 행사’ 펼쳐
이번 작은 나눔 행사는 드림스타트센터에서 기증품 판매를 통해 그 수익금으로 부모의 손길이 닿지 않는 빈곤 가정 아이들의 정서지원사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물품을 모으기 위해 구는 민원업무차 방문한 주민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청 현관에 가전제품 의류 도서음반 등을 넣을 수 있는‘기증 나눔 박스’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기증물품 기준 가격 1만원이상 기증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고 있다. 영수증 발행을 요청하는 주민이나 직원은 발행 요청서를 작성해 기증함 옆 투입함에 넣으면 된다.
또 구 직원들에게는 내부행정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나눔 행사를 공지하고, 청사내 홍보방송을 통해 나눔행사에 참여하도록 했다.
기증물품후원과 아름다운 가게 특별수익 나눔 사업과 연계한 판매행사에는 구청 여성가족과 직원 16명이 2인 1조씩 8개조로 나눠 판매도우미로 활동한다.
2011년 6월 개관한 드림스타트센터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만 12세이하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을 통합한 맞춤형 휴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센터에서는 27개 서비스를 239가구 310명(연 인원 2075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의 영역별로 구분한 맞춤형 통합휴먼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지역내 저소득층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 취약계층 아동대상으로 하는 1박 2일 독서캠프, 물총놀이 동네 난장 등 아이들의 건강한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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