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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외교안보라인 인선 서둘러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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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은 13일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조속한 외교안보 라인 인선을 주문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북핵 정국에서 대한민국이 주도권을 쥐도록 외교 안보 라인 인사를 신속히 마무리해달라"면서 "이명박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한 논의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을 향해 "북한 핵 도발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는 지혜를 발휘해달라"면서 "대북 특사 파견, 남북 대화 즉각 재개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기춘 원내대표도 "긴박한 안보상황을 감안해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장관 인선 부터 서둘러 달라"면서 "외교안보라인 장관 청문회는 신속하게 검증 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 원내대표는 "북핵 실험에 앞서 미국, 중국, 러시아에 사전에 통보하고, 이 정보고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 외교안보라인관계자, 인수위원까지 사전에 전파됐으나 야당에는 귀뜸도 안 됐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박 당선인과 여야 대표는 지난 7일 국정동반자임을 확인하고 북한 도발에 긴밀히 협력한다고 선언했다"면서 "진정한 파트너십을 보여야할 때인데 야당을 소홀히 한 것에 대해 유감이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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