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자전거를 분해해 재조립한 뒤 팔아온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보관대에 세워놓은 자전거 수십대를 훔쳐 팔아온 혐의(상습절도)로 이모(51)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씨가 훔친 자전거 중에는 시가 200만원 안팎의 고급자전거도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조사결과 이씨는 자신의 집에서 훔친 자전거를 분해한 뒤 다시 조립하는 수법으로 새로운 자전거를 만들어 생활정보지 등을 통해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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