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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년간 수산분야 ODA 규모 4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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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최근 7년 동안 우리 정부가 개도국에 지원한 수산분야 ODA(공적개발원조) 규모가 45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17일 "인도주의 차원에서 지난 2006년부터 개도국에 생활물자, 교육물자, 산업물자 등을 지원해 왔다"며 "지난해에는 물자지원 10억원, 워크숍·포럼 4억원, 교육·훈련 2억원 등 총 16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의 연도별 수산분야 ODA 지원 규모는 2006년 2억3000만원, 2007년 3억4000만원, 2008년 4억원, 2009년 4억원, 2010년 5억원, 2011년 10억원, 2012년 16억원 등으로 점차 확대해 왔으며, 이를 합하면 모두 44억7000만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 2012년도에는 수산 ODA 사업의 체계적·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명확한 목적과 우선순위를 설정한 '수산ODA 기본계획'을 수립해 물자지원, 워크숍 ·포럼, 교육·훈련, 기술지원 4개 분야로 사업을 다양화·확대하고, 국가별 지원 기준과 원칙을 수립해 지원했다.

2012년 수산 ODA 물자 지원사업은 태평양도서국 아프리카연안국 남미 등 10개 국가에 10억원을 지원해 산업, 교육, 생활물자 등 31종 1410개 물품을 확정하고, 수원국 물자 도착 시기에 맞춰 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연안국의 수산자원 자국화, 국제기구의 공해상 조업 규제 강화, 경쟁국의 대규모 ODA 사업지원 등 세계 원양어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돼 왔다"며 "향후 수산 ODA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연안국의 요구에 부합하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추진으로 국격 제고, 이미지 개선 및 연안국과의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협력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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