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LA 다저스의 류현진이 25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실전 투구에 나선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팀의 두 번째 시범경기 화이트삭스전에 류현진을 내보내겠다고 17일 밝혔다. 류현진은 경기에서 잭 그레인키에 이어 1이닝 정도를 던진다. 등판은 3회나 4회 이뤄질 전망.
본격적인 레이스를 앞둔 류현진은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적응한단 생각으로 던지겠지만 볼넷을 허용하진 않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시범경기 초반보단 막판 5이닝을 던질 때 뭔가를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매팅리 감독은 4월 2일 예정된 샌프란시스코와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커쇼를 낙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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