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대 옹벽 석축 및 건설공사장 등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이번 겨울은 계속된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동결심도(땅이 얼어들어가는 정도 또는 지반면에서 지하 동결선까지의 깊이)가 깊어져 해빙기 기온 변화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먼저 재난관리팀 및 시설물 관리부서를 주축으로 전담 T/F를 구성·운영해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생활안전거버넌스 등 민간 방재 조직 회원을 마을별 담당자로 지정해 조기 경보 요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간 전문가 및 관계기관 합동으로 축대·옹벽·석축, 교량·육교 등 도로시설물과 절개지, 노후 주택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해빙기 안전사고 중 인명 피해의 90% 이상이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건설공사장 관계자에 대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해 해빙기 안전관리 요령 및 봄철 산불 예방 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