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김혜수와 오지호가 KBS2 새 월화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을 맡는다.
김혜수는 오는 4월 1일 첫 방영될 '돌아와요 미스김(가제)'(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제작 KBS미디어 MI Inc.)에서 주인공 '미스김'을 맡았다. 상대역 남자주인공으로는 오지호가 전격 캐스팅됐다.
오지호는 정규직사원으로 사내 최연소로 회사에서 보내준 미 MBA 과정을 마치고 갓 귀국한 엘리트 인재 '장규직' 역으로 분한다. 미스김과는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미스김의 매력에 때때로 묘한 감정에 휩싸이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돌아와요 미스김'은 만능 계약직 여직원을 필두로 개성 강한 캐릭터와 신선한 소재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오피스 드라마. 여기에 처음으로 함께 연기하는 김혜수, 오지호 명배우들의 코믹 연기와 로맨틱 대결까지 더해져 재미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면서 슈퍼만능사원 미스김의 활약상을 통해 속이 후련해지는 카타르시스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에 최고라는 수식이 무색한 배우들이지만 몸을 사리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변신을 꾀하는 모습에서 재미와 감동도 전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돌아와요 미스김'은 이달 말 촬영에 들어가 오는 4월 1일 오후 10시 첫 회가 방영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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