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문희상 "朴대통령과 여당 몽니... 野 도울 방법이 없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교착상태에 빠진 정부조직법 개정안 논의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인 새누리당이 지금처럼 몽니만 부리고 앉아 있으면 야당이 도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주장하는 정부조직 개편은 취사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원칙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민주당이 양보에 양보를 거듭했음에도 박 대통령의 '원안 고수' 지침 탓에 한 발도 못 나고 있다"면서 박 대통령의 대승적 결단을 요구했다.

박기춘 원내대표도 "우리는 매일 양보하고 매일 인내하고 매일 기다린다"면서 "야당인 우리는 이렇게 속이 타고 있는데 여당은 속도 편하다"고 새누리당의 협상 태도를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스스로 새 정부 출범에 손발을 묶어서 자승자박하고 있다"면서 "야당의 싸움을 유도해서 국회 자체를 무용화 시키고 싶은 심정일지 모르겠으나 민주당은 초지일관으로 싸움 아닌 협상과 합의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에게 진정으로 호소한다"면서 "지금은 정쟁할 때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승미 기자 askm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어처구니 없는 일" [포토] 코엑스, 2024 올댓트래블 개최 [포토] 국민의힘, 민주당 규탄 연좌농성

    #국내이슈

  •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해외이슈

  •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