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회장 최재덕)는 오는 3월1일 사업성평가실 신설과 플랜트지원실 확대개편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젝트 사업성을 담보로 한 해외공사 보증발급 및 보증지원의 활성화를 위해 신설된 사업성평가실에는 토목, 건축, 플랜트 등의 공종별 엔지니어와 시공관리 전문인력이 배치돼 사업성평가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게 된다.
또 평가업무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존에 건별로 운영되던 심의회의를 정보기획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심의위원회로 격상해 공식 출범 시킬 예정이다.
해건협 관계자는 "기존 플랜트지원실을 확대·개편한 건설플랜트지원실에는 지원대상을 전 공종으로 망라해 전담 인원을 확대·배치했다"면서 "경험과 역량을 겸비한 상근 자문역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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