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정부가 공급하는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3587명이 선정됐다.
올 공급물량은 단독 2436가구, 공동주택 564가구다. 이번 입주대상 학생들을 포함하면 지난해까지 1만456명에 이어 총 1만4043명이 월 임대료가 최소 월 7만원 수준인 전세임대주택 혜택을 입게 된다.
이번 입주대상자 선정 비율은 1순위(수급자ㆍ보호대상 한 부모 가구)가 75%, 2순위(월소득 50% 이하, 장애인 가구)가 24%였다. 저소득가구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는 대학생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 해소를 위해 매년 3000가구씩 지속적으로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임대가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LH '전월세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별 중개업소 명단 제공 등 대학생들이 주택을 물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6일 1차 선정 학생중 2월 입주를 희망한 학생 1410명에 대해 계약절차 안내와 주택안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해 전원 계약체결(계약예정 포함) 완료했다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