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을 보면 신용카드 이용 금액이 1년 새 10.3% 늘어난 6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체크카드 이용액은 77.9% 급증해 17억1000만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직불카드 이용액은 29.4% 감소한 12억8000만달러였다.
카드 결제 금액은 늘었지만, 1인당 사용 금액은 전년보다 6% 이상 줄었다. 한은은 "사용금액이 커졌지만, 해외 여행객도 빠르게 늘어 1인당 사용 금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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