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A씨는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의 토마토저축은행 수사진행상황을 알려달라”는 청탁과 함께 검찰 수사관 출신 법무사 고모(47)씨로부터 2011년 10월 현금 3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고씨와 검찰 임용동기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저축은행 수사기밀을 외부에 알려주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 공무상기밀누설 등)로 검찰 수사관 2명을 지난달 구속기소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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