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빅뱅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ONE OF A KIND’가 한국, 일본에 이어 홍콩에서도 개최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5일 오후 페이스북(gdtour.ygbigbang.com)을 통해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ONE OF A KIND’ 개최 국가리스트를 일부 공개하면서 홍콩에서도 공연이 열릴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해 지드래곤은 빅뱅의 월드투어를 통해 홍콩에서 어떠한 프로모션도 없이 티켓을 오픈하자마자 매진을 시키는 것은 물론 추가 공연까지 매진시키며 잠재된 중화권에서의 인기를 확인한 바 있다. 특히 홍콩에서 열린 M.net ‘MAMA’ 시상식 이후 중국 최대 SNS 사이트 웨이보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검색 인기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빅뱅으로서뿐만 아니라 지드래곤 개인으로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본에서도 한국가수로는 처음으로 일본 4대 돔(후쿠오카 야후 재팬 돔, 사이타마 세이부 돔, 오사카 쿄세라 돔, 아이치 나고야 돔) 투어를 개최하고, 36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서울 공연은 3월 5일과 6일 오후 8시, G마켓을 통해 예매를 시작하며 4년 만에 개최되는 솔로 콘서트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티켓팅을 예고하고 있다.
지드래곤의 한국, 일본, 홍콩에 이은 월드투어 개최지는 페이스북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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