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은 지난 2009년부터 실시됐으며, 지난해 수료인원 8852명 중 61%가 취업에 성공했다.
고학력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교육 훈련과정도 21개에서 31개로 확대됐다. 글로벌 교육 컨설턴트, 표현 예술 치료사, 의료관광 통역 전문인력 등 맞춤형 훈련과정이 계획돼 있다. 교육·복지 등 여성이 선호하는 취업 유망 직종 훈련과정과 소규모 창업·1인 창업 등 창업 과정도 개설된다. 세부 과정으로는 각각 청소년커리어코치, 독서심리상담, 방과후지도사, 법률사무원, 관광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유휴 간호사 재취업 과정 등과 여성친화협동조합창업, 수공예공방창업과정, 떡카페창업과정 등이 있다.
이기순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올해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은 새일센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훈련기관이 참여하게 되어 보다 전문적이고 내실화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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