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와 개그맨 서경석이 전 세계 '한글 공부방' 지원에 나선다.
6일 서경덕 교수는 "요즘 한글과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외국인이 많아졌다. 하지만 시간과 장소의 문제로 배우고 싶어도 못 배우는 외국들이 많아 안타까웠다"면서 "서경석씨와 함께 한글교육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을 후원한 서경석은 "해외에서 자신의 돈과 시간을 투자해 한글 공부방을 운영하는 숨은 애국자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운영에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측 세종학당에서는 해외에 한글학교를 계속 설립하고 우리처럼 민간차원에서는 해외 소도시 한글 공부방을 지원한다면 한글의 세계화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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