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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한국축구, 소통·화합으로 비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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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김정행 대한체육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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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회장 체제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축구협회는 7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정몽규 제52대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16개 시도협회장, 8개 산하연맹회장 등 축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조중연 전 축구협회장과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각 프로축구단장, 전임지도자, OB축구회 원로 등 약 100여명의 귀빈들이 자리를 빛냈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축구협회장 당선 이후 업무를 수행하면서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느꼈다"며 "좀 더 투명하고 개방적인 협회를 만들기 위해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축구문화의 혁신 ▲인프라 확충 ▲국제적 위상 강화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정 회장은 지난 1월 28일 2차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축구협회 수장으로 뽑혔다. 취임 후 그는 선거에서 경쟁을 펼친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 김석한 전 중등연맹 회장,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 등과 만나 '한국축구 발전'이라는 대의를 향해 의기투합했다. 지난달 14일에는 전·현직 국가대표팀 감독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축구계 소통을 위한 열린 행보를 펼쳤다.

당초 지난달 27일로 예정됐던 정 회장의 취임식은 부회장단 및 집행부 인선이 늦어지면서 선거 이후 한 달여 만에 치러졌다. 축구협회는 이날 오전 허정무 부회장, 최순호 부회장, 정해성 경기위원장 등을 중심으로 한 15명의 신임 집행부 임원진을 확정했다.
축사를 맡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축구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하는 정 회장의 지도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축구계가 더 높이 비상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당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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