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9일 남서풍이 불면서 오늘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포근한 날씨가 되겠으며, 내륙지역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고, 모레(10일)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일요일 새벽에 중부 일부 지방에 비가 조금 온 뒤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다소 쌀쌀해지겠다.
지난 7일과 오늘 몽골남부와 중국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점차 남동진해, 대부분 중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그 일부가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9일 오전부터 모레(10일) 오전 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대기 중의 먼지에 수증기가 더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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