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탄탄한 스토리와 주인공 송혜교과 조인성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점점 높아져가는 관심 덕에 주인공들의 작은 아이템도 완판되고 있다.
소품들을 살펴보면, 우선 거실과 방에 포인트를 준 쿠션이 있다. 캐스 키드슨의 제품으로 집안에 밝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3만5800원이다.
다양한 크기로 이뤄진 틴 케이스도 인기다. 바느질 용품이나 쿠키, 또는 자잘한 용품을 모두 담아 보관할 수 있는 제품으로 현재 품절이다.
파피레드 스팟 프린트의 북 백도 등장했다. 안 쪽에는 포켓이 붙어 있어 자주 사용하는 작은 소품을 넣어 보관할 수 있다. 가격은 5만3800원이다.
캐스 키드슨의 홍보 담당자는 "송혜교의 집처럼 확실한 콘셉트가 있는 집이라면 일부러 콘셉트를 바꾸기 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무겁고 차가운 분위기를 살짝 끌어 올려줄 수 있는 작은 아이템을 활용하면 좋다"면서 "빈티지 한 패턴이 돋보이는 도트나 플라워 프린트 소품 몇 가지만 집안에 배치해 놓으면 보다 세련되고 화사한 분위기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