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오전 행정안전부 등 유관정부 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가용소방헬기의 30분내 출동태세를 유지하도록 했다. 또 필요할 경우 군병력 지원 등 군의 협조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 총리는 또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보호에 만전을 기해 이재민의 구호는 물론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이재민이 바로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현장 활동에 투입되는 주민, 군인 및 소방대원에 대항 안전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국무총리실장과 심오택 사회통합실장은 이날 아침 정 총리에게 산불상황을 보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또 김 총리실장과 심 사회통합실장은 산불 관련 부처와 지방자체단체, 지역소방관서에 총리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정부서울청사 1층의 중앙안전대책본부을 방문해 산불발생 현황 및 대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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