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대북 리스크 부각에 장 초반 1980선 초반까지 떨어졌던 코스피가 하락폭을 줄이며 2000선을 회복했다. 북한의 연이은 군사도발로 불거진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수를 압박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11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83포인트(0.14%) 내린 2003.18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억원, 87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2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고 있는 기관이 96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52억원 규모의 매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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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 등 현대차 3인방이 일제히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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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도 내림세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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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는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8%)와 비금속광물(-1.28%), 증권(-0.86%),건설업(-0.95%) 업종 등이 하락세다. 반면 의료정밀(3.89%)과 통신업(0.67%), 음식료품(0.28%) 업종 등은 상승세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80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59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17포인트(0.58%) 내린 539.93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80원 오른 1100.10에 거래되고 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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