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2부 리그의 공식 명칭으로 K리그 챌린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챌린지'의 사전적 의미는 '도전', '시험대'로, 1부 리그 승격에 도전하는 2부 리그의 특징을 담아냈다.
이로써 1부 리그는 'K리그 클래식', 2부 리그는 'K리그 챌린지'로 구분하며, 한국 프로축구는 계속해서 'K리그'로 통칭한다.
K리그 챌린지는 국내 스포츠 최초 프로 2부 리그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1부 리그에서 강등된 광주FC·상주 상무를 비롯해 내셔널리그에서 올라온 수원FC·고양Hi FC·충주 험멜, 또 다른 군팀 경찰 축구단, 신생팀 부천FC 1995, FC안양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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