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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보령암학술상에 임호영 성균관 의대 교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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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영 성균관대 교수

▲임호영 성균관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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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보령 은 한국암연구재단과 공동주관하는 보령암학술상 수상자에 임호영(54)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임 교수는 간세포암의 표적치료, 담도암의 항암 표적치료에 대한 임상연구 등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서울대학교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되며 임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임 교수는 담도암의 항암 표적 치료에 대한 3상 임상연구를 비롯해 간담도암 임상연구 논문 100여편을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으며 그중 3편은 영국의 의학 잡지 랜셋(Lancet)에 게재됐다. 그는 간담도암의 분자생물학적 이해를 통해 새로운 표적을 발굴하고 표적치료제의 감수성과 내성 기전을 규명해 맞춤형 치료법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임 교수는 1984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를 거쳐 2001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아주대학교 교수 역임 후 2006년부터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임 교수뿐 아니라 종양학 분야에서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있어 암 정복에 한발짝씩 다가가고 있다"며 "보령암학술상이 암 연구 활동을 진작시키고 격려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건강한 사회구현에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보령암학술상은 국내 종양학 분야 연구에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국내 종양학 분야의 학술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해 매년 1명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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