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그루 식재 목표...올해말까지 13만주 식재로 당초 목표 달성
구는 오는 4월6일 토요일 당시 태풍으로 수목이 훼손된 명일동 산55성산봉에서 아름숲 조성사업 3주년 및 10만주 달성을 기념하는 2013년 강동 아름숲 조성을 위한 기념식수 행사를 갖는다.
훼손된 공원과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10만 그루를 심고 가꾼다는 목표로 추진된 ‘강동 아름숲’조성사업은 주민 단체 기업체 등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까지 이미 8만2000여그루가 심어져 당초 목표를 올해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주민참여에 의한 기념식수 외 미래숲, 현대홈쇼핑 등과 별도의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4만8500주를 심을 계획이다.
2011년부터 올해말까지 3년간 총 13만 그루가 심어지는 것이다. 10만 그루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훼손된 숲의 복구는 물론 지금도 자연녹지가 많은 강동구는 더욱 살기 좋고 쾌적한 녹색 생태도시로 거급날 것이 기대된다.
참여자가 직접 수목구입 후 기념식수 행사에 참여 할 수 있고 구입과 운반이 어려울 경우에는 서울시 산림조합을 이용하면 당일 수목을 직접 행사현장까지 운반해 준다.
권장수종은 높이 1.5~2m 산벚나무 복자기 산딸나무 상수리나무이며 출생 입학 졸업 개업 결혼 회갑 등 기념사연을 기재, 신청하면 행사 당일 구청에서 지주목, 부엽토와 함께 기념사연을 적을 수 있는 표찰을 제공하고 나무에 부착해 준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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