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정경호가 배우의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화보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정경호는 최근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함께 진행된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진정성 있는 배우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는 배우로서의 진지한 모습은 물론 남성적인 매력까지 한껏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진지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정경호의 눈빛은 마치 한편의 느와르 영화를 보는 듯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화보 촬영 관계자는 “짧은 촬영 시간에도 놀라운 집중력으로 감정을 조절하는 정경호의 모습에서 ‘역시 배우는 배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진지하게 촬영에 몰입한 정경호 덕분에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가 어떻게 보여지길 바라는지에 대한 질문에 “단지 공감대를 얻고 싶다. 건달이라고 해서 싸움만 잘하는 게 아니라 아기 기저귀 값 때문에 건달을 한다면 호감이 가지 않겠나? 앞으로는 관객의 마음을 대변해줄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답하며 연기 활동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정경호는 올 하반기 하정우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롤러코스터'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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