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안양, 과천, 시흥, 부천 등 4개 시 14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4개 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식재료 품질향상과 함께 1억 5000만원(기초가격대비 7.9%)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급식 식재료 공동구매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지난해 시범학교 외에도 올해 6월부터 수요조사를 거쳐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를 통해 학생들이 질 높은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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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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